천체물리학자는 우주 전체의 운동과 구조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이들이 하는 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별·행성·항성 등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의 물질들을 연구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이러한 물질의 생성과 소멸 과정을 밝히는 것입니다. 또한 태양계 밖의 행성 탐사나 블랙홀 탐색 같은 새로운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KASI) 소속 박사급 인력 4명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파견되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미국항공우주국(NASA) 역시 유인 우주선 발사 계획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우주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번 주제는 이렇게 점점 발전하고 있는 과학기술 속에서 앞으로의 전망이 기대되는 직업인 ‘천체물리학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체물리학자는 어떤 사람인가요?
천체물리학자는 지구 이외의 다른 행성과 항성 그리고 은하처럼 멀리 떨어져 있는 천체까지의 움직임을 연구하는 학자입니다. 따라서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관측 장비를 다루는 데 능숙해야 합니다. 특히 망원경을 이용해서 밤하늘을 관찰하기 때문에 눈 건강관리가 필수적이며, 야간근무 시 조명 환경 변화에 따른 시력 저하를 막기 위해 충분한 휴식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더불어 오랜 시간 동안 한 자리에 앉아있어야 하므로 체력관리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체물리학자는 주로 어떤 일을 하나요?
천체물리학자는 천문관측장비를 다루면서 밤 하늘을 관찰하거나 위성사진 분석 작업을 하게 됩니다. 이때 자료 수집 방법으로는 직접 현장조사를 하거나 컴퓨터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후 얻은 자료를 토대로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게 되는데, 이론상으로만 존재하던 내용을 실제로 증명했을 때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험실에서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천체물리학과 관련된 학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천체물리학과는 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내에 설치되어있습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중 수학 과목 성적이 우수하다면 진학하는데 유리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대학별로 전공과목 이수학점 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학전형을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미래 유망직업인 천체물리학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흥미로운 진로탐색이었기를 바랍니다. 다음 주 금요일 저녁 8시 40분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진로탐사대” 코너에서 다시 만나요~ 천체물리학자는 우주 안에서의 현상과 법칙을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지구 밖 우주의 세계에서는 우리가 모르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고, 이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학 기술 뿐 아니라 인문학 지식 또한 필수적이죠. 최근 들어 이러한 학문간의 융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천문우주과학 분야에서도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제는 “천문학자 및 천체 물리학자와의 인터뷰” 입니다.
천문학자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하나요?
천문학자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대학에서 천문학 관련 학과를 전공해야 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천문학만을 전공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다른 자연과학 계열(물리학, 화학 등)을 전공해도 됩니다. 그리고 학부 과정 중에 별도로 개설되는 ‘천문우주과학’이라는 과목을 수강하면 도움이 됩니다. 이후 석사 또는 박사 학위를 취득하거나 국내·외 기관에서 연수를 받은 후 본격적으로 천문학자로서의 길을 걷게 됩니다.
천문학자와 천체 물리학자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천문학자는 망원경을 이용해서 관측 활동을 하고, 천체 물리학자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두 분야 모두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관측 자료를 분석하는데 큰 비중을 두고 있지만, 세부 내용면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천체 물리학자는 주로 은하계나 블랙홀 같은 거대 구조물의 생성 원인 규명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천문학자는 태양계 내 행성들의 움직임처럼 눈에 보이는 현상 자체에 관심을 둡니다.
천문학자나 천체 물리학자가 되려면 수학 실력이 좋아야 하나요?
수학실력보다는 논리력과 창의력이 더욱 중요합니다. 따라서 학교 수업시간에 배우는 수학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공계열인 만큼 고등학교 때까지는 수학 공부를 열심히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한국형 발사체 개발 사업단 출범식 소식이 전해지면서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사회 변화 속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항공우주분야로의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제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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