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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 별자리이야기

우주와 천문학을 주제로 한 영화에 대한 리뷰와 분석

by 허쉬열전 2024. 1. 25.

우주와 천문학을 주제로 한 영화에 대한 리뷰을 들어보겠습니다.

우주는 우리에게 미지의 세계이자 동경의 대상입니다. 특히나 광활한 우주의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가슴 벅차게 합니다. 이러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많이 제작되고 개봉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저 역시 SF영화를 좋아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본 우주관련 영화들을 소개하면서 각 영화마다 어떤 점이 좋았고 아쉬웠는지 등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주 관련 영화 중 추천하시는 영화가 있으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인터스텔라(Interstellar)라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이 영화는 지구 온난화 문제로 인해 인류가 살 수 없게 된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주인공 쿠퍼는 딸 머피와 함께 우주선을 타고 새로운 행성을 찾아 떠나는 내용입니다. 시간과 공간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곳인 웜홀을 통과해서 다른 차원의 세상으로 가는 장면은 아직까지도 뇌리에 남아있습니다. 또한 블랙홀 안에서의 상황 묘사라던가 중력파 같은 과학 이론을 이용한 연출 덕분에 더욱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분명했습니다. 일단 스토리 전개가 너무 뻔했고,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결말 부분에서도 뭔가 급하게 마무리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물론 재미있는 영화임에는 틀림없지만 조금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인터스텔라

 

잔잔하게 감동을 주는 영화로는 그래비티(Gravity)가 있습니다.

‘그래비티’ 는 제목 그대로 중력장 내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루는데요, 우주선 밖으로 나가면 죽게 된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초반부까지는 다소 지루하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감 넘치는 연출 덕분에 몰입도는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허블 망원경 수리를 위해 우주 비행사들이 우주로 나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영화입니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극한의 공포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삶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보는 내내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고, 마지막엔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국내 흥행 성적은 좋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화려한 볼거리보다는 탄탄한 스토리 위주의 영화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합니다.

그래비티같은 우주 재난 영화말고 액션물은 없나요?

스타워즈

액션물이라면 단연 스타워즈 시리즈를 꼽을 수 있습니다. 다스베이더 역을 맡은 배우 ‘헤이든 크리스텐슨’ 의 리즈 시절을 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죠. 에피소드 1~6편 모두 각각의 매력이 있지만 굳이 꼽자면 4편 제국의 역습 편을 추천드립니다. 루크 스카이워커 (해리슨 포드) 가 자신의 아버지 요다를 만나기 위해 은하계 최고의 악당 다스베이더와 싸우는 내용입니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신과 웅장한 음악이 어우러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줍니다. 다만 오래된 영화이다 보니 화질이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마션

다음 언급되는 영화는 ‘마션’입니다. NASA 소속 아레스3 탐사대원이자 식물학자로서 화성탐사 임무를 수행하던 중 모래폭풍을 만나 팀원 대부분이 사망하게 되고 혼자 남게 된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의 생존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맷 데이먼이라는 배우 자체만으로도 믿고 보는 영화였지만 극한 상황에서의 심리묘사가 뛰어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그래비티’ 입니다. 중력장 내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루는 만큼 특수효과나 CG 없이 오로지 영상만으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던 영화였죠. 특히 산드라 블록의 연기가 일품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천문

우주와 천문학을 주제로 한 한국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세종 대왕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적 드라마입니다. 이 영화는 과학적 발견과 천문학적 진보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관계와 감정의 깊이 있게 재현하고입습니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세종 대왕(한석규 분)과 천재 발명가 장영실(최민식 분)의 관계를 중심으로, 조선 시대의 천문학적 발전을 그립니다. 영화는 세종이 장영실을 발탁하여 궁중 천문학과 시계 제작을 담당하게 함으로써 시작됩니다. 이들의 군신 관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깊은 우정으로 발전하며, 천문학적 연구와 발명에 대한 열정을 공유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주와 천문학을 주제로 한 영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번에는 좀 더 다양한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